본문 바로가기

배달 음식을 시켜본 적 없는 자취인의 배달 음식 주문기

반응형



배달 음식을 시켜본 적 없는 자취인의 배달 음식 주문기
배달 어플리케이션 '배달의민족'


호주에서 귀국하고 혼자 살기 시작하면서 나는 일 년 가까이 집에서 배달 음식을 시켜 먹은 적이 없다.
그렇다고 내가 요리에 엄청난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니다.
그저 누군가가 내 공간에 찾아오는 것만으로도 불편함을 느껴서인데 
남동생이 서울에 상경하면서 처음으로 배달 음식을 시키게 된 그 날을 잊지 못한다.

어머, 우리 집에 배달아저씨가 오셨어!



 배다른이 아니고요, 배달의민족입니다...


이제 종이 전단지는 잊어라, 스마트한 어플이 왔다!

한강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있다 보면 배달 음식 전단지만 수십장을 받는다.
왔던 전단지가 또 오기도 하고 이미 음식을 먹고 있는데도 받게 되는 이 전단지야 말로 처리하기 힘든 것 중 하나.
그런데 막상 그런 생각이 들기도 한다. 이게 필요할 땐 어디서 찾아야 하나..?

우아한 형제란 이름의 회사가 만든 배달 어플리케이션(이하 어플) '배달의민족'은 그런 고민을 한 번에 해결해 준다.
전단지를 냉장고에 다닥다닥 붙여 놓지 않아도, 막상 필요할 때 눈에 보이지 않는 전단지를 찾아 헤매지 않아도 되는,
'스마트한 배달음식 전단지'라도 봐도 무방할 정도로 배달음식계에 한 획을 그을 도구이기 때문이다.

지인 중 한 분은 배달의민족 어플로 주문했다고 하니 '배다른 민족?'이냐며 되묻기도 했는데,
다시 강조하지만! 이 편리한 어플의 이름은 '배달의민족'이다. 



 퇴근 오 분 전 일을 시키는 상사에게 건네주세요, 이런 십육기가 USB


우와!한 그들이 만드는 우아한 이야기

본격적으로 이야기를 꺼내기에 앞서 이 신통방통한 어플을 만든 사람들에 관해 이야기 할 필요성이 있다.
사실 따지고 보자면 배달의민족이란 어플 보다 '우아한형제들'이란 회사를 먼저 알았고, 
그들이 만든 매력만점 제품들로 이 회사를 알게 되었으며 그리고 그 제품은 '배달의민족 한나체'로 만들어졌다는 것.

흔히 회사를 경영하면 '디자인'이란 요소를 접목시키는 것은 자주 있는 일이 아닌데
우아한 형제들은 처음부터 이를 제대로 이용해서 제품을 만들고 폰트를 무료로 배포하는 등의 일로 
회사를 단순히 '어플을 만드는 회사'로 치부시킨 것이 아닌 '감각적인 회사'로 만들어낸 것.
그러다 보니 회사에 대한 관심은 자연스레 어플로 이어졌다.



 아니, 내가 고..ㅇ..ㅉㅏ...라니!!


우아한 형제들이 만든 무료폰트 '배달의민족 한나체'는 초등학생 시절 포스터에 그리던 느낌을 살려 만들어
복고적이면서 키치적인 분위기가 물씬 난다. 우아한 형제들이란 회사이름과 묘하게 맞아 떨어지는 이 서체는
배달의민족 어플 전체에도 쓰였는데 아기자기한 디자인을 보는 재미가 있다는 것 또한 어플의 장점이다.



 우리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중국집을 찾아서..


시켜보자, 짜장면을!

그럼 이제 이 어플을 이용해서 배달 음식을 시켜보기로. 
배달의민족 어플로 시키는 음식은 무엇이 좋을까 고민하고 또 하다가 한 번도 시켜본 적 없는 메뉴를 골랐다.
치느님의 영광을 뒤로한 채 선정된 것은 '중국음식'으로 시켜본 적이 없기에 전화번호를 알리가 만무.
이럴 때 좋은 기능이 '우리동네'로, 랭킹과 리뷰를 통해 맛있는 집을 고를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했다.
짜장면 맛이 제법 괜찮았기에 나도 좋은 리뷰를 남겼는데, 우리 동네의 누군가는 내 리뷰를 보고 또 주문하지 않을지..



 주문에는 두 종류가 있다, 쿠폰을 쓰느냐 쓰지 않느냐..

이벤트 쿠폰 안 쓰면 앙대요~

배달의민족 어플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센스가 '터진다'고 표현할 수밖에 없는 다양한 이벤트다.
쿠폰을 통해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꼭꼭 챙겨야 할 부분인데 보통의 쿠폰들이 '숫자'를 넣는 것과 달리
배달의민족의 쿠폰은 '문구'를 집어넣는 형식이기 때문에 '내마음이통닭통닭'이라든가 '고마워요여왕님' 등을 오타 내면
제대로 등록이 되지 않아(미스터리 쿠폰이란 팝업이 뜬다), 한메타자와 같은 도전의식을 불러일으키기도 한다.



 만리성에서 올 짜장면을 기다리며..

포인트 적립까지 우아~하게!

주문하고 할인받고 포인트 적립까지 챙기고 결제까지 한 번에 하고 나면 남은 것은 음식을 기다리는 일밖에 없다.
OK 캐쉬백 결제는 물론이거니와 통합 포인트로 다음 주문 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은 괜찮은 혜택!
처음 하는 바로결제 이벤트를 이용한 쿠폰 할인 서비스 '방가방가'를 이용했더니 2,000원을 할인받았고
최종 결제 금액이 18,000원이니 180포인트까지 챙겨 받았다.
이후 결제완료를 알려주는 문자까지 친절하게 받고 나면 기다리는 일밖에 남지 않는다.



 간짜장과 탕수육

 닭볶음탕

쿠폰과 포인트로 할인받고 바로 결제!

주문한 간짜장은 생각보다 일찍 도착했다. 결제완료 문자의 40분은 '최대'를 의미했던 모양.
주문까지 어플로 다 완료해서 도착한 음식을 기다리며 부랴부랴 현금이나 카드결제를 하려고 하지 않아도 되기에 좋았다.
간짜장도, 닭볶음탕도 맛있게 잘 먹고 나니 옆에 있는 남동생은 "누나 또 뭐 먹을까"라 말해 어플의 힘을 실감했다.
이봐 동생, 이제 네가 살 차례다..



 배달의민족 어플의 가장 큰 장점, 바로결제와 쿠폰과 포인트

정보기술을 활용하여 세상의 발전에 도움이 되고 세상을 조금 더 우아~하게 만들 수 있는 기업이 되자
['배달의민족' 제작사 우아한 형제들의 기업 비전]


생각해 보면 배달음식과 관련해서 무언가 스마트하게 연결이 될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하지 못했던 것 같다.
다른 나라와 비교하자면 유난히 '배달음식'이 발달한 나라가 한국이라 그것만으로도 충분히 편리하다고 생각했기 때문.
게다가 배달음식을 그다지 먹지 않아 다른 이들의 폰에서 종종 발견해도 이걸 왜 깔아뒀느냐고 물어보기도 했다.
그런데 막상 써 보고나니 이 좋은 것을 왜 진작에 쓰지 않았을까 싶을 정도의 편리함은 
이제 자취인생의 정점을 찍는 '배달음식으로 삼시 세끼'로 연결되지 않을까 싶단 생각마저 들었다.

또다시 주말이 왔고 남동생은 일어나자마자 배고프다고 할 테고 내게 무얼 시켜먹자고 할 게 불 보듯 뻔한 일.
그렇다면 나는 그가 일어나기 전에 그의 스마트폰에 배달의민족 어플을 깔아둬야겠다.
아까도 말했듯.. 동생아, 이제 네가 시킬 차례다.




배달의민족의 이벤트를 놓치고 싶지 않다면!
배달의민족 설명서? : http://www.smartbaedal.com/info/
배달의민족 PC 사이트 : http://www.baemin.com/
배달의민족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smartbaedal

무료폰트,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우아한 형제들 홈페이지: http://www.woowahan.com/


Image

이 글은 '배달의민족 리포터' 활동을 통해 작성한 콘텐츠입니다.
(배달의민족 한나체와 우아한 형제들 사이트의 이미지가 사용되었습니다.)

*
Copyright © 2013 신난제이유 / 사진 및 글에 대한 불펌을 금합니다.
오타 및 잘못된 내용의 수정과 관련해서는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Camera : Panasonic GX-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