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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소보루

금손이 아닐지라도 도전! :: 도서 '스타일리시 원석팔찌 A to Z' 금손이 아닐지라도 도전! 블링블링 원석으로 손목을 디자인하다 '스타일리시 원석팔찌 A to Z' 타고난 손재주를 가진 이들이 어디에나 있기 마련이다. 그들의 손은 살짝만 스쳐도(?) 멋진 작품들을 만들어 낸다. 내가 오늘 소개하는 책의 저자도 그런 인물이다. 그땐 원석팔찌가 아닌 클레이 아트였는데, 그 짧은 사이에 뛰어난 손재주로 원석팔찌를 만드는 책을 펴냈다. 실로 대단하다 말할 수밖에 없다. (박수, 짝!짝!짝!) ▲ 나보다 더 글씨를 잘 쓰는 듯싶다. 엉엉. |그 남자, 손글씨도 참 곱다 손재주 좋은 그 남자는 손글씨도 어찌나 고운지. 이렇게 고운 필체로 서평을 부탁해왔는데 정신없이 바삐 시간이 흐르고 인제야 끄적이게 되었다. 그 와중에도 빨리 써 달라 재촉한 번 한 적 없는 이 고마운 남자는 고운..
아이들은 빛난다 :: CJ 도너스캠프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아이들은 빛난다! CJ 도너스캠프와 함께하는 재능기부 1997년 IMF 사태를 기점으로 우리 집의 형편은 정말 사정없이 곤두박질쳤다. 그 당시 망한 집이 어디 한 두 집이 아니었겠지만, 그 상황을 이해하기에 나는 어렸다. 그리고 그 당시 나는 학교에서 급식지원이란 걸 받게 되었다. 한창 감수성 예민한 사춘기 소녀에게 그건 친구들에게 엄청나게 숨기고 싶은 비밀이 되어서 선생님이 나를 부른다는 이야기만 들으면 심장이 심하게 두근거려 친구들에게 들킬까 봐 전전긍긍하며 지냈던 것 같다. 이 이야기를 꺼내는 건 내가 가진 그 트라우마로 오늘 만날 친구들을 봤기 때문이다. 혹시나 내가 하는 행동 하나, 말 하나가 어린 친구들에게 상처가 되진 않을까 조심스레 걱정했다. 내가 어떻게 하면 좋을까, 무얼 말하면 되는 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