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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카메라테스트의 고양이 카메라를 중고로 하나 샀다. 테스트를 위한 모델은 남이(10개월, 코리안숏헤어)로 선정했다. 가볍게 들고 다니기 위해서 할부로 구입한 파나소닉 lx10은 드넓은 화각에 적응을 하지 못하고 방출을 결정했다. (스르륵에 중고매물로 올렸으나, 팔리지 않는다. 아.) 그 후 중고로 구매한 카메라가 지인의 추천을 받은 후지필름 xt-10이다. 지금까지 파나소닉으로만 사진을 찍어왔기 때문에 후지필름 모델은 설명서를 읽어가며 찍어 보는 중. 남이는 사진 찍히는 걸 무서워하거나 하지 않지만, 그다지 관심도 없어서 카메라 들이대는 주인을 심드렁한 표정으로 쳐다보곤 한다. 귀여운 남이를 더욱 많이 찍고 싶지만, 아직까진 휴대폰으로 찍는 것이 편한 일상. 새 것이지만, 새 것 아닌 카메라로 부지런히 찍어 보기로. 이렇게 오..
그 집에는 고양이가 산다 :: 에어비앤비(airbnb)를 이용한 멜버른 여행 그 집에는 고양이가 산다 에어비앤비(airbnb)를 이용한 멜버른 여행하기 뉴질랜드를 가기 전 멜버른에 잠시 머물렀을 때다. 어차피 뉴질랜드 여행은 이렇다 할 계획 없이 가는 것이기에 숙소 또한 정해두지 않았는데, 4일 정도 머무를 멜버른은 호주워킹홀리데이 기간에 탔던 자동차 판매와 짐정리를 해야 했기에 어찌 되었든 '숙소'가 필요했다. 고민 끝에 나와 우쿠가 선택한 것은 '에어비앤비(airbnb)' 서비스. 이미 여행을 즐기는 이들 사이에서는 알려질 대로 알려진 '전 세계 1천 만명 이상이 이용하는 민박 예약 사이트'다. 기회가 되면 에어비앤비 서비스에 대한 내용을 포스팅하는 걸로 하고, 오늘은 우리가 4일간 머문 그레이스란 이름을 가진 그녀의 집을 이야기 해보는 걸로. ▲ 첫날은 날이 흐려서 아쉬웠다..
냐옹 냐옹 냐옹 사람들이 흔히 던지는 질문 중 하나. 개냐. 고양이냐. 딱히 개도 고양이도 제대로 키워본 적이 없는 나지만 개보단 고양이를 더 애정하는 것이 사실. 사뿐사뿐. 골골골골. 냐옹냐옹. 이유는 모르지만 나에게 고양이는 그렇다. 느릿느릿 흘러가는 구름처럼 같이 여유롭게 흘러가는 느낌의 동물. 날쌔게 점프를 하기도 하고 후다다닥 목표물을 향해 달려가기도 하지만, 따뜻한 햇살 아래에서 두 눈 감고 자는 그 모습이, 동그랗게 온몸을 감고 불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얼굴을 내맡긴 그 모습이. 나에겐 그저 여유로운 어느 하늘의 구름같이 느껴진다.언젠가 키울 능력이 된다면 키워보고 싶은 마음. 지금은 일단 지켜보는 걸로만 만족. 구름과 연어 혹은 우기의 여인숙 http://gurum.tistory.com/ 냐옹삼남매(ode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