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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방인테리어

처음은 가볍게 페인트칠부터 :: 옥탑셀프인테리어 1편 처음은 가볍게 페인트칠부터 옥탑셀프인테리어 1편, 방에 페인트칠하기 셀프인테리어의 시작은 침실 겸 거실 기능을 담당하고 있는 방에서부터 시작했다. 이전의 원룸과 비교했을 때 훨씬 넓어진 옥탑방은 무려 부엌과 방이 분리된 1.5룸이다. 더 넓은 반지하를 택할 수도 있겠지만, 오로지 '채광'을 위해서 옥탑을 선택한 것인데 주방 분리형의 방 구조까지 덤으로 따라와 만족스러운 선택이란 생각이 들었다. ▲ 화이트 밸런스가 안 맞은 게 아니라, 벽지가 누랬.. |그럭저럭 깔끔했던 방 나중에 등장할 부엌과 비교하자면 주로 생활할 방은 상당히 깔끔한 편이었다. 물론 처음 집을 보러 왔을 땐 방 창문 앞을 행거로 가려놓았던지라 '세상에 해가 들어오지 않는 옥탑도 있단 말인가!' 탄식하며 마음에 들지 않았지만, 오히려 해..
택배난중일기(宅配亂中日記) :: 바야흐로 택배와의 전쟁 택배난중일기(宅配亂中日記) 어쩜 이렇게도 택배운이 없단 말인가 현재 14년 한국 자취국을 다스리던 모구왕이 때아닌 혼인을 선언하며 거대한 보증금을 요구하자, 자취국 제유장군은 불가피하게 이사를 감행하게 된다. 과도한 서울물가의 영향으로 화려한 투룸과 원룸에 밀려 옥탑으로 정착을 결심하게 되나 모든 일은 마음대로 되지 않는 법. 이사와 함께 본진을 더욱 탄탄하게 만들기 위한 준비를 시작하였으나 미처 완성도 되기 전 택배국과의 전쟁이 일어나게 되니.. 이 글은 제유장군과 택배국과의 전쟁의 참상을 기록한 일기로 모든 일은 2주 사이에 벌어졌다. ▲ 돈으로 줘요. 돈으로. 얼마나 줄 수 있소? |제1차 전쟁, 이삿짐박스전 제유장국은 이사를 감행하기 위해 이삿짐박스군의 도움을 받기로 결심한다. 평소 교류는 없었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