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리타공항싸게가는법 썸네일형 리스트형 호주로 향하는 좌충우돌 사건일지 사건번호 no.01 : 호주달러를 내놓아!!! [2012년 3월 25일, 중곡] 그러니까 우리는 호주달러를 너무 쉽게 봤다. 은행 문이 닫히기 30분 전에 너무나도 여유롭게 은행에 환전하러 간 것이다. 당당하게 호주달러를 요구했던 우리는 은행 직원으로부터 "호주달러가 없다." 라는 말을 듣고 당황하기 시작했다. 호주달러는 엔화나 미화와는 달리 많은 양이 없었던 것이다. 돈을 뽑아서 다른 은행으로 찾아가자라는 결론을 내린 상태에서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우쿠는 은행카드는 안 들고 왔었다. 털썩. 우리는 송금을 보낼 때의 수수료가 아깝다는 생각에 돈을 몽땅 환전한 후, 호주에 가져가 바로 통장에 집어넣을 생각이었는데, 이대로라면 공항에 가서 엄청 비싼 환율과 수수료를 물면서 환전을 해야 할 판이었다. 털썩.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