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승공항 썸네일형 리스트형 뜻밖의 장소 -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 포르투갈 여행기를 써야 하는데 그와는 상관없는 이야기를 꺼낸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스키폴 공항(Amsterdam Airport Schiphol)이다. ―― 여행을 시작했다. 무려 유럽으로 도쿄에 혼자 다녀온 이후, 무슨 자신감이 붙어서인지 근속휴가를 이용해 포르투갈행 항공권을 끊었다. 근심걱정이 가득한 준비과정(이라고 쓰고 그냥 아무 생각이 없는)을 끝내고 인천공항에서 KLM을 타고 날아올랐다. 불안감보단 어떻게든 되겠지하는 생각으로 기내식으로 나온 와인을 연거푸 들이키곤 잠들었다 깼다를 반복하니 네덜란드였다.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한창 떠들썩한 동계올림픽에서 자주 들려오는 네덜란드. 왜 동계스포츠에 강한 나라인지 모르겠지만, 어쨌든 그전까지 네덜란드는 내게 있어 '튤립'과 '풍차'의 풍경으로 연상되는 ..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