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리즈번 인공비치 썸네일형 리스트형 공원을 걷다보면 바다를 만난다, 브리즈번에서 다시 브리즈번을 찾게 될 줄은 몰랐다. 마운틴 쿳사에서 브리즈번을 떠나며 아쉬움을 가득 담긴 글을 썼건만 이렇게 다시 돌아오다니. 그때 내 눈에 살짝 스쳤던 눈물이 무안해지는 순간이 아닌가. 브리즈번을 돌아보면서 그때 그 시절의 추억을 곱씹어도 모자라지만, 부지런히 돌아다녀야 더 많은 것을 볼 수 있을 터. 호텔 체크아웃을 부랴부랴 마치고 우리는 어젯밤부터 머리를 싸매며 짜 놓은 계획을 실행시키기 위해 움직이기 시작했다. 호주 퀸즈랜드 주 브리즈번 여행의 첫 번째 코스는 도심 속의 자연, '시티 보타닉 가든(City Botanic Gardens)'에서 부터다. 크게 숨을 들이마시면 상긋한 내음에 기분이 좋아진다, 시티 보타닉 가든(City Botanic Gardens)공원에 사람들이 오전부터 제법 보인다..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