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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was your DAY?



"How was your DAY?" 
멜버른 야경을 보고 돌아가는 길 근처 벤치에 붙어 있는 종이가 눈에 띄었다.
누가? 왜? 무슨 일로? 이걸 붙여놓은 것인지 모르겠지만, 재미있는 건 꽤 많은 사람이 여기에 글을 적었다는 것.
내 하루는 8일 연속으로 호텔 일을 해서 손목이 너무 아팠고 약속과는 다른 많은 일에 힘이 들어서 짜증이 난 그런 날?




의미 없는 낙서들도 눈에 띄긴 했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하루를 보낸 사람들이 많이 보였다.
Great! Amazing! Good! 물론 중간마다 Suck! 같은 것도 눈에 띄긴 해도 역시 내 기분이 우울해서였을까
다른 사람들의 즐거운 하루를 보며 용기를 얻게 된달까.

누군가 무슨 이유로 여기에 붙여놓았는지는 모르겠지만, 문득 오늘은 어땠나 다시 돌아보니 재미있었다.
다음번엔 나도 좋았어! 라고 적을 수 있는 그런 하루가 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