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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향소비자/반복적소비

아무튼 건강이 최고 - 인터케어 건강검진센터 이용 후기 올해 가장 중요한 이벤트 종합건강검진을 완료했다. 언제고 한 번쯤 제대로 된 종합건강검진을 받아 보고 싶었는데, 올해 동생 덕분에 직계가족 혜택을 받아 가능하게 되었다. 건강보험 지역가입자에겐 그저 감사할 따름.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달리 ‘건강검진전문’이란 느낌을 잔뜩 받았던 인터케어 건강검진센터 방문 후기다. 〔 바쁜 분들을 위한 3줄 요약 〕 검진 항목에 따라서 비용은 달라진다. 굉장히 깔끔하고, 공장식으로 검진을 받을 수 있다. 건강검진 결과지는 2주 뒤에 받아볼 수 있다. 이런 건 처음 받아보네 지금까지 다녔던 회사들이 ‘건강검진’을 복지로 하는 경우가 없어서 늘 국민건강보험을 통해 기본적인 것만 받아왔다. 그런데 이번엔 동생 회사에서 지원해 주는 것이었다 보니 내 돈을 조금 더 보내서 더 많은 ..
고양이도 택시를 탄다 - 펫택시 그랫, 그리고 카카오T 블루 택시비가 오른 후 처음 타는 택시가 펫택시일줄이야. 올해 초 택시비가 오른 후에, 더욱 택시를 타지 않게 되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고물가시대에 내가 아니라 반려묘 남이를 위해 3번의 택시를 탔다. 약을 찾으러 가던 길에 병원 시간을 맞추느라, 남이를 병원에 데리고 오고 가기 위해서. 한 번은 일반 호출(나 혼자 탔을 때), 병원에 갈 땐 펫택시 전문 서비스 그랫(grat), 돌아올 땐 카카오T 블루를 호출했다. 남이야, 내가 널 위해 이렇게 신경을 쓰고 있단다? 뚜벅이족이 동물병원에 가려면 남이를 데리고 동물병원 가는 일은 사실 쉽지 않다. 초 예민 까칠 고양이 특성상 마음의 준비를 너도 나도 해야 하는데. 재작년에 갔던 병원에서 진정제 처방을 거절(여긴 가스마취를 하는 병원이라 처방을 해..
사람이 되기 위해 - AYWA(에이와) 100회권 사용기 다행이야, 돈을 공중에 흩뿌리지 않았어. 요즘 꾸준히 하는 운동들이 있다. 당연히 숨쉬기 운동이라고 해야 하는데, 가볍게 주 4회 자전거로 출퇴근하고, 가볍게 주 3회 러닝을 하고, 가볍게 주 2회 필라테스를 한다. ‘가볍게’라는 단서가 붙는 이유는 ‘오늘 한번 끝장을 내보자’라는 마음으로는 하지 않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필라테스는 매 수업마다 ‘잘못했습니다’ 소리가 절로 나오거나 껄껄껄 웃으면서 하게 된다. 나는 진짜 힘들 때 웃는 특이한 버릇이 있다. 백수가 지른 100회 이용권 회사를 퇴사하고, 가장 먼저 한 일이 ‘에이와 100회권’을 끊은 일이다. 이것만 봐도 나의 의지가 남달랐던 모양. 절대 게으른 나를 두고 보지 않겠다는 의지는 한동안 6시 반 새벽 요가를 다니게 했는데, 에이와는 성수지점..
뻐근한 몸엔 스트레칭 - 어시스트레치(ASSISTRETCH) 체험기 달리기를 하고 나면 내 무릎에게 안부를 묻고 싶어진다 작년에 처음으로 10km 달리기를 성공했다. 굿러너시스터즈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였는데, 이후 지난 주말 처음으로 마라톤대회에 나가서 10km를 완주했다. 그리고 이번에도 달리기 뒤엔 스트레칭을 꼭 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어시스트레치’를 찾았다. 이 기록은 작년 가을에 체험한 내용과 이번에 체험한 경험을 엮어 썼다. 이렇게 꾸준히 기록을 해야겠다고 다시금 다짐다짐.. 연관글 삶은 계속 달린다 - 굿러너 시스터즈 ‘My First 10K’ 어제의 나와 다른 오늘의 나와 함께 달리기 앱인 ‘런데이(Runday)’를 통해 시작한 달리기는 뛰다 걷지 않고 한번 뛰어보자는 마음으로 바뀌어 그렇게 NRC 앱에 첫 달리기 기록을 남겼다. 3.59km, 페 sinn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