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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시작이야 : 굿러너 시스터즈 시즌 4 나의 첫번째 하프마라톤 - 1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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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꿈을 위한 여행, 
하프마라톤 완주!

 

드디어 첫 하프마라톤 도전을 위한 여정이 시작되었다. 내가 해낼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은 내려놓아도 될 것 같다. 이번에도 굿러너 시스터즈들과 함께 하니까. 

 

 

굿러너가 키우는 비공식 러너(?)

1km 뛰는 것도 버거워했던 러너는 작년에 굿러너 시스터즈 2기를 통해 10km를 처음으로 뛰어보았다. 인생에서 6km 이상의 거리는 달려본 적 없었는데, 10km를 달리고 크게 감격했다. 그리고 올해 상반기 굿러너 시스터즈 3기를 통해 트레일러닝에 입문해 처음으로 산을 달려 12km라는 거리를 완주했다. 

 

 

그렇게 굿러너는 삐약이 러너인 나를 아주 조금씩 멋진 러너로 키워가고 있다. 이것이 바로 육아 말고 육런. 

 

 

 

 

 

굿러너 시스터즈 4기가 되기 위해선..?

하프마라톤이 최종 목표이기 때문일까. 지원자격은 첫번째 10K 때보다 조금 더 엄격해졌다.  일단 기본적으로 하프나 풀코스를 달린 적이 없어야 하고, 10Km를 70분(1시간 10분) 이하로 달릴 수 있어야 한다. 너무 잘 뛰어도, 못 뛰어도 안 되는 조건 아니던가. 다행하게도 나는 이 조건에 맞아떨어지는 러너였고 모집창이 열리기만을 기다리다가 냉큼 신청했다. 

 

 

한 가지 조건을 더 포함한다면 빠른 티켓팅 실력. 굿러너 시스터즈가 러너들 사이에서는 입소문이 난 이유에선지, 생각보다 빠르게 마감되기 때문에 누구보다 빠른 손놀림이 필요하다. 

 

 

드디어 1주차 시작!

무사히 신청을 완료하고 첫 훈련의 날이 오기만을 기다렸다. 10월 11일 수요일 7시. 미리 가서 경력자(?)의 여유를 보여주려고 했는데, 시간을 헷갈리는 바람에 늦을까 봐 부랴부랴 뛰어서 굿러너 서울숲점으로 향했다. 

 

윤주, 재희 그리고 함께 도전하는 굿러너 시스터즈 4기 분들

 

이윽고 시스터즈들이 모두 모이고, 오리엔테이션이 시작되었다. 굿러너 시스터즈를 이끄는 윤주 님과 재희 님의 소개를 비롯, 함께 이번 기수에 달릴 굿러너컴퍼니 스태프분들도 인사했다. 보기만 해도 든든한 분들. 이들이 있어 이번 하프 마라톤도 무사히 완주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7주 동안 함께하면서 유대를 통해 우리가 생각했던 것을 뛰어넘는 힘을 받을 수 있을 거에요. 
- 굿러너컴퍼니, 윤주 님

 

시스터즈들을 위한 혜택 

하프마라톤 완주를 위한 가지 선물을 받았다. 4년만에 열리는 긍정 하프 마라톤 참가권(이하, 긍정하마) 비롯 CEP 미드컷 삭스, 요헤미티 워터, 어시스트 무료 체험권, 굿러너컴퍼니 할인 혜택. 그리고 예상하지 못한 룰루레몬의 헤어 타이(머리끈) 받았다. 

 

 

룰루레몬은 윤주, 재희님이 룰루레몬의 엠버서더이기도 하지만, ‘스웻라이프(Sweat life)’ 지향하는 그들의 생각과 프로그램이 맞아 떨어져서 함께하게 되었단 이야기도 덧붙였다. 3주 차에는주차에는 스페셜 선물까지 있다고. (앗싸!)

 

 

반갑습니다, 시스터즈분들! 

이번에 함께 달리게 된 16명의 시스터즈들도 각자 돌아가며 자기소개를 했다. 아직 처음이라 쑥스러움이 묻어나면서도 확실히 달리기를 어느 정도 해 온 이들이라서 그런지 눈이 반짝반짝 빛나더라. 

 

나처럼 굿러너 시스터즈를 통해 달리기의 즐거움을 알게 된 사람들부터, 달리는 남편, 남자친구로 인해서 참여하게 된 분들, 처음 나간 대회에서 부상을 입고 길게 쉴 수밖에 없었던 분들 등. 이번엔 더욱 다양한 이유로 참여한 분들과 함께하게 되었다. 우리 다치지 말고 꼭 완주해요!

 

 

쌀쌀해진 날씨를 안고 

오리엔테이션이 끝나고 근처 서울숲으로 이동했다. 이미 2번의 경험으로 익숙해진 스트레칭, 보강운동을 끝내고 가볍게 달리기 시작했다. 3기 때와 달리 쌀쌀해진 날씨와, 어두워진 풍경. 겨울을 향해 갈수록 준비운동을 더 잘해주지 않으면 안 될 것 같단 생각이 들었다. 

 

밤에 보는 한강이 멋지단 걸 달리면서 알았다

 

윤주 님이 긍정하마 때엔 손을 호호 불면서 달려야 할지도 모른다는 이야기를 했는데, 지금 날씨를 보니 정말 그럴 같다. 차가워진 날씨로 달리면서 콧물을 훌쩍훌쩍 거리며 서울숲을, 한강을 잘 뛰었다. 그간 삐약이 러너로 부지런히 잘 달려왔기 때문일까, 6km 뛰는 것도 버거워하던 나는 이 정도야, 하고 젠체를 할 수 있게 되었다. 첫째 주 훈련은 이렇게 완료. 

 

 

매주 수요일 오후 7시, 7주 동안 오로지 달리기를 위한 시간을 보내야 한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은 시간. 21.0975km라는 긴 거리를 앞두고 할 수 있을까 걱정이 되기도 하지만, 지금처럼 꾸준히 성실하게 달리다 보면 인생 첫 하프마라톤도 분명 해낼 수 있으리라 믿는다. 매주의 훈련기록은 최대한 기록으로 남겨봐야지. 

 

하프마라톤을 완주를 향한 1주차 완료!

 

 

1주 차 훈련일지


☑️ 날짜 : 2023년 10월 11일 수요일 오후 7시

️☑️ 장소 : 굿러너 컴퍼니 서울숲점

☑️ 훈련내용 

➊ 집결, 짐보관

➋ 오리엔테이션

➌ 서울숲 이동, 동적 스트레칭 & 보강운동

➍ 6km 러닝

➎ 쿨다운 스트레칭 : 최고의 스트레칭 외

☑️ 숙제 : 보강 운동(제자리 다리 들어올리기 5 / 하이플랭크 30 3) , 30 천천히 조깅(심박수 140) 1, 6K 러닝(심박수 160-170)

 

 

키워드노트


 

 

참고


굿러너컴퍼니

 

굿러너컴퍼니

 

goodrunner.co.kr

홈페이지 : https://www.goodrunner.co.kr/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goodrunner_co/
굿러너 긍정 하프 마라톤 : https://www.goodrunner.co.kr/product/race.html?product_no=2472


글쓴이  신난제이유
카메라  아이폰 13 mini, 공유받은 사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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